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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ILSC메리일기 - 16. 외국인친구소개하기2(브라질)

조회수 : 2,510 | 댓글수 : 1

글쓴이 정다운

안녕하세요. 이번엔 저의 가장 단짝 친구인 브라질 출신의 달리슨이라는 친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학원 초기부터 3개월간 매일 같이 붙어있던 친구인데요.

제가 이렇게 장난을 칠 때도 웃고 넘겨주는 장난기 넘치던 친구입니다.

브라질에서는 경영을 전공하고, ILSC 멜버른에서 8개월간 영어를 공부했는데요.

처음엔 B3레벨에서 시작해서 졸업 때 I2레벨로 마무리한 정말 열심히 공부한 친구에요.

영어 회화는 거의 현지인이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유창했어서

제가 많이 도움을 받기도 했는데요.

항상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겸손한 자세로 생활했었습니다.

호주를 떠나기 전, 자신의 대부분 물건들을 홈리스 단체에 기부하며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주고 떠났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미소가 끊이지 않으며 얼굴에서 여유가 넘치던 모습이

글을 쓰다보니 아른거리게 되네요. 커피보다는 음료를 좋아하고, 우유를 잘 못 마셔서

항상 락토스프리를 외치던 달리슨!

바쁘더라도 제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연락을 할 때면

언제든 거절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줬었는데요.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한국 음식을 접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몇 번 먹으러 갔더니 직접 만든 브라질 전통 잼을

선물 받았습니다. 누구보다도 남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않는

이 친구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지금도 연락을 유지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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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rkawk 7			좋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셨네요. 메리님의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셨네요. 메리님의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