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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교외여행-Cork

조회수 : 4,412 | 댓글수 : 0

글쓴이 강지혜(F)

안녕하세요 서포터즈 강지혜입니다.
오늘은 아일랜드 교외여행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은 다트(dart)를 이용하지만 골웨이나 코크를 갈 때는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보통 에어코치(aircoach.ie)나 시티링크(citylink.ie)를 이용합니다.
직접 버스에 가서 티켓을 사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가시면
더 싸게 사실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코크(Cork)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도시는 아일랜드에서 수도인 더블린다음으로 큰 도시로,
아일랜드 말로 ‘습지’를 뜻하는 ‘Coraigh’에서 유래한 코크는 아일랜드 남서부의 강 하구에 발달한 아일랜드 제2의
도시로, 아일랜드 남부의 정치·경제의 중심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인 셈인데 부산만큼 크지는 않고, 도심을 벗어나면 아일랜드의 다른 곳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저는 이날 Ed sheeran콘서트에 가기 위해서 코크에 갔지만 생각이상으로 매력적이던 도시였습니다.
이 때는 아일랜드에서 한때 큰 이슈였던 낙태법 찬반투표 시위가 열띄던 시기였는데요,
아일랜드는 옛날부터 극보수적인 카톨릭 국가로 어떠한 이유에서도 낙태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면서 하나둘 씩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이번 낙태법투표도 예시로 보여집니다.
이 투표의 결과는 Yes의 승리로 이제 아일랜드에서도 낙태법에 대해서 유동적인 법률을 만들어갈 것 같습니다.
저는 시티를 구경한 후에 blarney castle에 갔습니다.
이 성은 코크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데 10세기에는 나무로 건설하였으나 12세기에 돌로 재건하였다.
현존하는 탑은 15세기 먼스터(Munster)의 매카시왕(Dermot McCarthy King)이 세운 것이다.
성의 탑 꼭대기에는 블라니스톤(Blarney Stone)이 있는데, 이것에 키스를 하면 언변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돌의 이름은 엘리자베스1세가 지은 것으로 신하인 블라니경이 늘 행동은 하지 않고 끝없이 떠들어대기만 하는 것이 못마땅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성 주변에는 수백 년 된 나무가 자라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 다 돌아보는데 넉넉히 2시간반정도는
잡으서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코크에는 유명한 맥주인 Murphys라는 흑맥주도 있으니 펍에 가셔서 현지느낌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서포터즈 강지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