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즈번의 Embassy English에서 어학연수 중인 전소희입니다~~~~!!!

이번에는 바로 그저께! 있었던 광란의 불금파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텍스트로도 신남이 막 느껴지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밌었습니다..! 일본친구 2명 터키친구 1명 한국친구 6명(...)과 함께 놀았는데 모두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거창한 '파티'같은 것은 사실 아니고 그냥 친구네 호텔 무료 바베큐장에서 수영과 함께 바베큐를 즐겼답니다.

  금요일은 학원이 조금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납니다. 그래서 학원 마치고 바로 다같이 Coles에서 간단한 스낵과 소세지, 야채 등등을 구입한 후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 사는 친구는 시티와 멀지 않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Spring Hill 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바베큐장에 도착한 후 짐을 풀고 수영할 사람은 수영하고 나머지 인원은 집 근처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두 판과 BWS에서 술을 샀습니다. 아 여기 호주는 한국과 달리 주류를 정해진 곳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마트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늦지 않은 시간까지 파티를 즐겼습니다..! 한국인이 꽤 많았지만 외국인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영어로만 대화를 했고 외국친구들과 함께 학원에서가 아닌 사적으로 놀아본 적이 처음인 저는 너무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또 같이 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혼자 외국에 와서 친구를 사귀지 못할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절대 미리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학원의 친구들 모두 영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온 것이기 때문에 모두 다 같은 마음이라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서로 대화를 하는 활동들이 많고 제가 있는 Embassy English 같은 경우는 방과 후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매일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클래스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