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bassy - Brisbane 에서 어학연수 중인 전소희입니다.

한국은 지금 만개한 벚꽃과 미세먼지를 함께 경험하고 계실 텐데요, 호주에서는 미세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하늘과 아직까지는 조금 뜨거운 햇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Embassy 어학원은 시티 중심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원 끝나고 간단하게 시티 구경하기가 참 좋아요ㅎㅎ

첫 날 학원에 가면 레벨테스트를 봅니다. Grammar, Writing, Listening 등을 보는데요, Grammar test는 호주 오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볼 수 있으니 보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봐도 전혀 전혀 불편하지 않답니다! 모든 시험을 마치면 선생님과 함께 간단하게 시티투어를 합니다. 그리고 시티에서 각자 점심을 먹은 후 학원으로 다시 모여서 학원 규칙을 숙지하고 레벨을 배정 받습니다. 학원 첫 날은 이렇게 간단하게 끝이 나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교통카드를 구입합니다. (오후 1시 30분 정도에 끝나요!) 

퀸즐랜드 주의 교통카드는 'go card'라고 불리는 카드이며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그냥 돈 내고 대중교통 이용하셔도 됩니다만 금액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고카드는 'go card here'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 아무데나 가서 사면 되는데 '파란색'으로 달라고 하고 보증금 10불과 함께 충전할 금액만큼 충전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충전된 카드는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뒷면에 적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카드를 등록하면 남은 금액과 히스토리를 볼 수 있으며 자동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자주자주 확인해서 당황하지 않는 즐거운 호주생활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