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생생서포터즈 허수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달여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이거 가져왔으면 정말 유용한 물건을 나열해 보려고 해요.

저도 만약에 뉴질랜드로 출국하기전에 알았더라면 더 많이 가져왔거나 챙겨왔을 거에요ㅠㅠ

비교적 뉴질랜드 정보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어서 이 주제로 글을 쓰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쓰려고합니다.

뉴질랜드로 오실 예비 워홀러님들 잘 보시고 뉴질랜드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게 잘 챙겨오시길 바라요 ;)

1. 각 종 문구류

뉴질랜드는 정말 필기용품이나 문구류가 너무 비싸요ㅠㅠ

공책하나에 기본 $10 하구요, 인덱스는 한국에서는 다이소에서 그냥 천원주고 살것을 여기오면 기본 $5 넘어가요.

굳이 필요하나 싶지만 있으면 정말 유용한 것중에 하나가 인덱스 스티커입니다.

얼마나 비싸길래 그러나 싶어서 한번 구경갔다가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했었어요.

연필, 샤프, 볼펜, 형광펜심지어 샤프심까지! 한국에 비교하면 너무 비싸서 정말 사기 싫으실거에요ㅎㅎ

특히나 워홀러 분들중에 유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한달이라도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필수!입니다 :)

또 수정테이프 다이소가면 쉽게 살수있는데 여기는 정말 비싸요ㅠㅠ저는 한개만 챙겨왔는데 벌써 다써버렸어요....또르르

한국에서 택배 보낼 일이 있을 때 꼭 부탁하려고합니다ㅋㅋㅋ여러분은 여분도 가져오시는거 꼭 잊지마세요!

저는 볼펜, 네임펜, 유성매직, 4B & 2B 연필, 샤프심, 수정테이프, 지우개, 딱풀 그리고 혹시몰라 건전지도 하나 챙겼어요ㅋㅋ

무선 마우스를 노트북으로 사용하는지라 혹시나해서ㅎㅎㅎ이건 필수는 아니에용

다이소에서 샀던 인덱스 스티커! 넘나 유용하게 저는 잘 쓰고 있답니다 :)

제가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다이소에서 문구류는 거의 다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유용한 인덱스 스티커ㅋㅋ공책을 분할하여 사용할때 정말 편해요 :) 그리고 숙제가 있을때 표시하는데도 좋구요~

노트도 두꺼운 똥종이, 줄노트 두권 이렇게 챙겨왔어요:) 세권이면 적당한것 같아요!

아 혹시나 노트가 세권이 싫으신 분들은 에이포용지를 구입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ㅋㅋ

그런데 에이포용지를 쓰러면 보관을 잘 할수 있어야 겠죠?ㅎㅎ

이것도 다이소에서 구입했어요ㅋㅋ 뚜껑 끼웠다 뺐다 하지 않아도 그냥 돌리면 나오고 들어가는 형식이라 귀찮은 걸 싫어하는

저에게는 뚜껑보다 저 방법이 훨씬 편리했어요 :)

2. 파일

이건 제가 못들고 온거라 산거에요. 저렴하게 샀지만 다이소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있는데 여기선 $5 주고 샀어요ㅋㅋㅋ

유학원 다니시는 분이라면 학원에서 프린트 용지 많이 받으실 텐데, 이것만 있다면 정리도 되고 보관도 쉽고.

저는 엄청 잘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 

3. 테이프 & 가위

가위와 테이프도 정말 유용한 한 셋트에요ㅋㅋ사실 가위랑 테이프는 편지쓰거나 뭐 꾸미고 할 때 사용하려고 가지고 왔는데요

여기서는 쓰다가 남은 혹은 먹다가 남은 봉지를 붙이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어요ㅋㅋ

플렛메이트와 살고 있지만 식료품은 각 자 사고 쓰고 있기때문에 남은 재료를 밀봉하기에 좋아요 :)

4. 멀티탭

한국과는 다르게 콘센트가 한집에서도 몇 군데 없기 때문에 멀티탭은 필수인거 같아요! 저는 4구짜리로 가져왔는데

거의 노트북, 핸드폰 충전하고, 드라이기 사용할때 총 3구 동시에 사용해봤어요ㅋㅋ2구짜리는 부족할거 같구 3~4구짜리가

적당할 것 같아요 :)

 

5. 도시락통 & 수저통

유학원 다니시는 분들은 꼭! 꼭! 꼭! 챙겨와주세요. 젓가락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요ㅋㅋ

특히 수저 셋트는..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본인 걸 가져와 주시길 바랍니다. 

유학원 다니는 경우에는 점심시간에 밥을 주로 싸오거나 하는데요, 그 때 필요한 것이 도시락 통과 수저통이에요.

도시락통은 한국에서 좋은거 가져오시면 되요. 저는 급하게 일본 다이소매장에서 샀는데 뚜껑이 헐거워져서 항상 조심한답니다ㅜㅜ아예 못쓰게 되면 다시 구입해야될거같아요. 여러분은 제대로 된 것을 구입하셔서 가져오시길 바래요ㅋㅋ

6. 침낭

어짜피 사고나서 한국으로 가져가지도 못할 거, 저는 침낭을 이불 삼아 자고 있어요.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창문을 열어두면 방안 공기가 차가워 손이랑 발이 시려울 정돈데 침낭에 들어가서 자면 정말 꿀잠 자고 일어나게 되요ㅋㅋㅋ혹시나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침낭과 함께 얇은 이불 담요? 가져오셔서 침낭안에 넣어두고 덮고자면 추워서 밤에 깰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7. 그 외

여성분이라면 여분 화장품을 가져와 주세요. 여기도 화장품가게가 있으나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고, 많이 있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피부타입이 우리와 비슷한 것도아니고. 한국에서 본인 타입과 맞는 여분의 화장품을 가져와주세요.

화장솜이나 여성용품 같은 것은 캐리어에 여분의 자리가 있다면 많이 쟁여오시는게 좋지만, 제가 생활 해 본 결과, 부피가 작은 것도아니고 많은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많이 가져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굳이 안가져와도 될거 같아요.

화장솜이나 여성용품도 여기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한국보다 화장솜 같은 경우에 비싸지만, 그 공간에 옷이라도 하나 더 챙겨오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ㅋㅋ 여기 옷은 아시안 사이즈에 안 맞을 뿐더러, 디자인 & 가격 모두 마음에 드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옷 사려고 하지 마시고 옷이라도 하나 더 챙겨와주세요.

그리고 물티슈! 한국에서는 정말 저렴하게 많이 구입할 수있으나. 물티슈 무게가 무게인 만큼 가져오시지 마라고 하고싶어요. 무게 상관 없으신 분들은 챙겨오셔도 되지만 여기도 물티슈 팔기 때문에 굳이 가져오실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100매당 $2~3 로 살수 있어요. 캡 달린걸로요 :)

그리고 지퍼백! 제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이건 가져오셔도 무방하거나 여기서 사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그리 비싸지도 않고 한국에선 다이소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한국보다 다 비싸지만 이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재질도 괜찮아서 여기서 사셔도 될거 같아요. 또, 물병을 가지고 오실수 있으면 가져와주세요. 물을 사먹으려면 매번 돈이 나가기 때문에 학원에서 리필하거나 물병에 수돗물 받아서 밖에 챙겨나가면 음료수 사먹을 필요도 없고 참 유용해요. 뭐 그렇다고 물병도 그렇게 비싼건 아니니 여기서 사셔도 될거 같네요 :) 저는 물통 $3~5 에 구입했어요.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ㅜㅜ

생생서포터즈에 올려서 유용한 정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필요한 물품을 적어서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이렇게 한 번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이 정보가 예비 워홀러분들께 유용했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워홀러들 및 예비 워홀러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