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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 My London Life - 2
글쓴이 정현민 날짜 2014.02.16 조회수 3739

What happened next?^^ 

 

학교 첫날 방과 후에 오이스터 카드를 구입했었는데요....

그 오이스터 카드라는 것이 한국의 마이비카드와 흡사하면서도

다르더군요... ㅎㅎ

Top-up이라고 해서 마이비카드처럼 충전식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만...

다른 점은... 이 오이스터카드는 top-up 뿐만 아니라 travel-card 형태로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travel-card라는 것은 지하철 역 기계의 노란색 바코드에 카드를 인식시키고 난 뒤

현금 혹은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 travel-card라는 것이 꽤 비싸지만 정해진 기간내에

버스, 지하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답니다.

가령, travel-card는 크게 daily / weekly / monthly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요.. ㅎㅎ

만일 monthly travel-card를 오이스터카드를 통해 구매하셨다면

1달 동안 영국 런던의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travel-card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zone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영국 런던 참 큰 도시죠. ㅎㅎ

zone이 1존부터 9존까지 세분화되어 있더군요...

정말 놀랐지 뭡니까 ㅎㅎ

travel-card를 구입할 떄 자세히 보시면 1존은 기존으로 설정되어 있고요.

zone 2 이후로는 travel-card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직접 구간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ㅎㅎ

선택은 여러분께 달려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하지만, travel-card 사용할떄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travel card 적용범위가 zone3까진데..

실수로 깜빡 졸았다든가 해서 하차해야 할 역을 놓쳐 zone4에서 내리시면

아마도 travel card를 구입한 것이 무색하게

추가요금이 빠져나가게 될 겁니다.. ㅠㅠ

그렇기에 travel card의 값어치를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순전히 제 견해이긴 하지만요..

 

오이스터카드는 역 근처의 매점 같은 데서 정말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제가 구입한 카드는 노말형 오이스터카드인데요...

이 노말형 오이스터카드는 매점 같은 데서 보증금 5파운드를 지불하면

간단하게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일반 오이스터카드는 나중에 아무 지하철 역 티켓 매표소를 방문하면

여권 및 현 거주 주소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하는 상당히 골치아프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나면

보증금 5파운드를 전에 구입했던 노말형 오이스터카드와 맞바꿀 수 있답니다. ㅠㅠ

참나..... 그냥 이것저것 따지고 들기 보다는 곱게 오이스터카드랑 보증금 5파운드랑 맞바꾸면 될 걸 가지고...

뭘 그리 까탈스럽게 구는지......ㅠㅠ

저도 나중에 노말형 오이스터카드 반납할 떄 꽤나 고생좀 했지 뭡니까...

제가 제 자신이 쓰던 오이스터카드를 반납한 이유는

바로 학생용 사진이 첨부된 student oyster card를 새로이 득템했기 때문입니다.

학생용 오이스터카드는 학교 코스를 14주 이상 등록했을 경우

런던 교통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가능한데요.

카드가 신청시 기입했던 주소로 도달하기 까지는

한 1주일 가량 걸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제 학생용 오이스터카드를 받게되기까지

한 1주일 가량 애타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사막에서 표류하던 도중 오아시스를 갈구하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그 놈의 학생용 오이스터카드를 직접 수령하기까지

흔하디 흔한 노말형 오이스터카드로 떔빵질 한다고

실성해서 정신병원에 같히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바로 이 학생용 오이스터카드는 30%가량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단, 충전식의 pay as you go가 아닌 travel card를 구입할 시에만 할인이 적용된답니다.

처음에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충전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겠거니 하고

pay as you go로 마구잡이로 들이댔다가

손해만 실컷 봤답니다.

학생용 오이스터 카드의 사용법도 모랐다니...

그 당시에 제 자신이 진심으로 한심했었답니다... ㅠㅠ

그 이후로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하여

travel card로 갈아탔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빵빵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ㅋㅋㅋ

 

영국에 온 첫날, 홈스테이 패밀리와의 첫 대면, 그리고 학교 첫 날...

제 생각에는 역시 뭐든지 처음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국에 온 초반에는 정말 엄청난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엄청난 고생의 대표적인 케이스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길찾기였습니다.

영국에 오기 전, 솔직히 영국에 와서 길을 잃어버려 국제미아가 돼버려서

빼도 박도 못하게 돼버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했었답니다..

왜냐하면 한국땅도 다 밟아보지 않았거니와 한국이라고 해서

그 지리를 훤히 꿰뚫고 있는 것도 아닐진데

영국이라고 해서 오죽하겠습니까.

초반만 하더라도 저의 이러한 걱정은 현실이 되어버리는 듯하였답니다.

길을 어찌나 자주 잃어버렸는지...

하필이면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어버릴 뻔 했었습니다. ㅡㅡ

하지만 정신 빠~~짝 차리고 낯선 길을 계쏙 반복해서 다니다 보니깐

지리도 조금씩 눈에 익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도, 노선 자체가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서

지하철 맵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이라크어로 된 책을 읽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계쏙 들이대니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노선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지금 현재는 길 찾는 데 전혀 문제없이 런던 전체를 잘 싸돌아다닐 뿐만 아니라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는 데도 전~~혀 걸림돌은 없답니다.

지금은 런던이 마치 제 안방처럼 느껴집니다.

간혹 모르는 장소가 나와도 구글맵에 장소 두들기면

친절하게 저한테 리무진을 보내주더군요 ㅎㅎ

그떄마다 저는 리무진에서 호위호식했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영국에서는 지하철을 tube라고 명명하더군요... ㅋㅋ

마치 애완용 개 이름을 짱구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요 ㅋㅋㅋ

그래서 저도 영국 지하철을 이제부터 tube라고 하겠습니다. ㅋㅋ

편의를 위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끝내기 전에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은

영국 물가 정~~~~~~~~~~~~~~~말!!!!!!!!!!!!!!!!!!!!!!!!!!!!!!!!!!!!! 살인적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런던은 영국 내에서 물가가 제일 비싸기로 상당히 악명높죠.

저 같은 경우는 이 빌어먹을 살인물가 체계에 적응이 안 된 나머지

초반에는 필요 이상으로 과소비를 해서

제 자금이 상당히 많이 박살났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했나...

실컷 과소비를 해놓고선 늦게서야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ㅠㅠ

런던 물가는 한국과 비교했을 떄 서울 물가 기준으로

최소 2배 이상은 비싼 것 같습니다...

특히 교통비라든가 식당에서 음식 사먹는 거.....

정말 장난 아닙니다.... ㅠㅠ

그나마 좋은 점은 휴대폰 요금은 한국보다 싸다는 거랑

제가 무지 좋아하는 커피 가격이 한국이랑 비교했을 떄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 정도요...

물가를 절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TESCO나 Sainsbury 같은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 먹는 방법도 있고요...

확실히 식당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숨통이 좀 트였더랬지요...

근데.... 이런 짓.... 계속은 못하겠더군요... ㅠㅠ

TESCO나 Sainsbury같은 데서 파는 음식들.....

제 입맛에 별로 안 맞아서 말이죠... 

영국에서는 서비스업의 인건비가 상당히 썌서 그런지

요금을 쎄개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나마 커피점 같은 경우는 서비스업임에도

인건비가 다른 서비스업이랑 비교했을 떈

싸게 먹히는 편에 속합니다.

이 살인물가에 적응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었습니다.

물가가 너무 비싼 나머지 구두쇠 역할이라도 할까도 생각했었씁니다.

하지만 저도 인간인 이상 돈 안쓰고는 못 배기겠더군요.

아무리 물가가 비싸도 필요한 데는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과소비는 지양해야 하지만요...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온갖 파훼법을 만들어내서 실전에 써먹었습니다.

특히 점심해결 할 떄 말이죠 ㅎㅎ

TESCO, Sainsbury, 맥도날드, KFC, 버거킹, 스타벅스, 영국의 대표적인 커피가맹점 COSTA, 그리고 길거리 시장에서 군것질 등등....

조금이라도 돈 아껴보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습니다.

심지어 커피로만 배 채운 날도 허다합니다...  ㅠㅠㅋㅋ

하지만 제 자신을 너무 억누르려고 하다 보니 은근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과의 약속을 무시해버리고 과소비를 하기도.... ㅜㅜ

심지어 하루에 50파운드 가까이 써버린 적도 있었답니다. 물론 자랑은 아니지만요...

50파운드면 한국 화폐 가치로 거의 9만원 가까이 될 겁니다.

그 정도면 상당히 큰 금액이죠....

한국에 있을 떈 한 달 기준으로 30만원 쓸까 말까 햇었는데....

여기오니깐 돈쓰고 싶다는 욕구가 확~~!!! 치밀어 오르더군요....

돈 쓰고 싶다는 욕구를 컨트롤 한다는 게 마치 골초가 담배를 끊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돈 쓰고 싶은 욕구와 맞써 싸우는 중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둘게요~

앞으로도 이야기는 많이 남아 있답니다. ㅎㅎ

감자유학 여러분 모두 각자 설정하신 목표 이루어지길 바라고 외국 가서 좋은 추억 만들어 오세요~

 

Stay Tuned!!

To be continued!!^^

 


     

유익해요 2014-02-19 11:11:23
정말유익한정보를 많이 올려주시네여^^감사합니당~~
글 잘써요 2014-02-20 10:15:27
글 내용도 좋고 문장 실력도 수준급이네요 ㅎㅎ 쭈~욱 한번에 읽었어요!! 오이스터 카드의 차이점이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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